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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독서학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나를 독서슬럼프에서 빠져나오게 해준 소중한 책, 초보에게 추천하는 독서입문서

by Zzini-in-Hong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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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리 책을 읽고 다시한번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의문

"독서를 한다고 해서 나의 삶이 변화 할까?", "무작정 독서만 한다고해서 변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따로 독서법이 있진 않을까?"

독서에 대한 이 두가지의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에 있었다.


처음에는 가난과 회사에서 부서이동으로 인한 어려움 때문에 좌절하고 세상에 불평만 하는 홍대리의 모습에서

어떻게든 변하고 싶어하는 "열망과 열정"을 가지게 된 것부터 독서의 시작이 된다

나도 그렇고 누군가도 그럴 것이다

나 또한 얼마 전 결혼하고서 너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결혼전부터 집안의 어려움으로 인해 내 이름으로 진 빚들을 와이프가 함께 갚아주고 있는 현실이다

너무 감사하게도 힘들지만 함께 이겨내고자하는 마음으로 나와 함께 이 힘든 길을 걸어주고 있는 와이프...

내 사람이  돈과 생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너무 미안함이 가득했고

지금 당장 빚을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나 스스로 무력감과 죄책감에 빠져들었다

그러면서 홍대리와 같은 이런 힘든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었고, 그 시작이 '역행자' 책으로 부터였다.

 

하지만 그런 열정도 얼마 안가서 시들시들해지기 시작했고 이 책에서 말하는 "슬럼프"가 오게 되어 한동안 또 책을 읽지 않고 있었다...

도돌이표...

위에서 말한 똑같은 의문이 다시 머릿속을 가득 채웠고

책을 읽는다고 내가 얼마나 변하겠어 라는 핑계가 내 독서를 방해했다.

 

그러던 중 이렇게 또 '역행자'와 같이 나의 머리를 쾅 치며 정신차리라고 알려주는 책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만나게 되었다

장인어른 서재에서 몇달전에 빌린 책인데 읽지도 않고 방치해놓다가 어제가 되서야 읽었는데

왜 이런 책을 이제서야 내가 손에 잡았나... 바보 같았다는 생각을 했다.

이건 정말로 독서의 중요성, 필요성, 습관을 들이는 방법 등등등 독서를 시작해야하는 이유와 그 방법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써놓은 책이었다.

슬럼프에 빠졌던 나를 다시 구출해주는 독서멘토가 바로 이 책이 되어주었다

 

이 책에서는 독서의 습관을 잡기 위한 단계로 크게 4단계를 소개한다.

- 1단계는 "100일동안 33권 읽기" -

여기서는 서점이든 온라인서점이든 "본인이 재밌어할만한 책"으로 골라서 33권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어려운 책 있어보이는 책으로 시작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총,균,쇠',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런 유명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그리고 매우 두꺼운 책부터 시작하면 재미를 붙이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ㅎㅎ)

1단계에서는 "책에 재미를 붙이는 것과 습관만들기"가 중요하다.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라고 하시는 분들도 잘 생각해보면 일하는 중에도 짬이 나는 5분, 10분을 활용하면 될 것이다.

분명 릴스, 쇼츠 볼 시간은 있을 것이다 그 시간을 활용하면 된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시간은

1. 출근전 1시간 일찍 일어나서

2.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운전으로 가시는 분들은 경영인 CEO의 강연이나 TED의 강연을 듣는 것을 추천드린다)

3. 점심시간

4. 일하면서 시간날 때 5분, 10분

5. 퇴근길

6. 자기전 1시간

7. 주말

이렇게만 해도 하루에 최소 3시간은 책 읽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 2단계는 "1년동안 자신의 전문분야 책 100권 읽기" -

100일동안 33권의 책을 읽었다면 당신은 이미 책을 읽는 습관이 잡혀있을 것이다

이제는 나의 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단계이다

책은 어떻게 쓰이는 것 같은가?? 저자가 그냥 돈을 벌기 위해 양산형처럼 써내려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큰 착각이다.

글을 쓴 목적과 그 안에 자신의 노하우와 생각들을 최대한 집어 넣기 위해 피땀눈물을 고스란히 넣은 것이 바로 '책'이다

"책 한권을 읽으면 저자의 20년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그럼 한 분야의 책을 100권 읽으면?? 2000년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드래곤볼에서 나오는 "정신과 시간의 방"과 같은 마법이 바로 "독서"이다

 

2단계에서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나아가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가르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기르라고 말한다.

실제로 책에서 홍대리는 사내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후배들과 동료들에게 강의를 하게 되고 

가르치는 과정에서 수강생들에게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등 서로 상호작용을 하게 되어 더더욱 전문가가 되어간다

다른 곳에 눈 돌릴 시간에 내가 지금 속해있는 회사, 파트에서 일단 전문가가 되어보자

 

 

- 3단계는 "100일동안 CEO 10명과 인터뷰하기" -

나는 이 단계의 제목을 보자마자 "아.. 이런걸 어떻게 하지? 난 I인데..."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아직 나는 멀었다는 이야기다 ㅎㅎ

홍대리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친구에게 소개해달라고 부탁도 하지만 친구는 거절한다. 왜일까?

CEO를 만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과정속에서 배우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바쁜 CEO와 개인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쉽게 생기겠는가? 당연히 아니다 

내가 누군지 알고 그 사람들이 만나주겠는가... 그러니 정성과 진심으로 준비해서 인터뷰를 요청해야 한다

상대에 대한 여러 정보들과 책들, 그들의 사상 등등 열심히 조사하고 공부해서 만남을 가져야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인터뷰질문들도 뻔한것들이 아닌 내가 당신에게 정말로 궁금한 내용들, 배우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해서 준비해야한다.

그렇게 한 사람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기에 그 과정에서 배울 것이 많을 것이다

(아직 1단계에서 시작하고 있는 나 또한 아직 3단계를 한다는 생각하면 덜덜덜 떨린다... 그치만 해낼 것이다)

 

 

- 4단계는 "1년동안 365권 읽기" -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하루에 책 1권은 읽어아햐는 것이다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린 사람도 위의 과정을 다 했다면 내용을 파악하는 노하우가 생길 것이고 본인만의 독서법이 생겼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단계가 가능한 것이다.

나도 아직 안 해봤지만 이 책에서는 이쯤되면 내가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감이 잡힌다고 한다.

전문서적 100권을 읽었으니 그와 파생되어서 나가면 좋을 책들, 연관있는 책들을 읽으며 자신의 좁은 울타리를 점점 넓혀나가는 단계가 바로 4단계인 것 같다


이렇게 4단계를 도전하는 것으로 이 책은 마무리된다

300페이지가량 되는 책인데도 금방 술술 읽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독서초보인 홍대리라는 주인공에게 몰입하게 되서 그런 것 같다.

나처럼 변화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주인공에게 몰입하게 될 것이고 홍대리처럼 독서천재가 되고 싶어할 것이다

독서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책...

어떤 길로 가는 것이 좋은지 다시 한번 알려주었고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독서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이 책에 너무 감사한다.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기상후 취침전 이 주문을 외우며 오늘 하루 또 책을 읽으며 살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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